동구 주전동에서 북구 어물동을 잇는 도로가 11일 개통됐다.
울산시는 11월 11일 오후4시30분 동구 주전동 도로현장에서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한 박순환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동구 주전동~북구 어물동)는 4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길이 4.4㎞, 폭 10m(교량 3개소 560m)로 지난 2006년 6월 2일 착공하여 2010년 10월 29일 준공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개통으로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 동구, 북구지역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체의 물류수송비 절감뿐만 아니라 천혜의 관광지역인 주전, 강동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도로 외 잔여구간인 남목~주전간(연장 1.86km) 도로는 국비 482억원을 확보하여 2010년 8월 3일 착공, 2013년에 준공할 계획으로 사업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앞으로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입주 기업체의 물류인프라 구축을 위해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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