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휘순, “내 고음 처리, 신승훈과 닮았다

박휘순, “내 고음 처리, 신승훈씨와 닮았다는 소리를 들어”
예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성공한 개그맨 박휘순이 얼마전에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진지한 발라드 곡을 부른 박휘순은, 가수로서 첫 라디오 방송으로 KBS 쿨 FM ‘옥주현의 가요광장’(오후 12시-2시, 89.1)에 출연했다. 잠시 자리를 비운 DJ 옥주현 대신 진행을 하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주변의 반응에 대해 묻자, “혹평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어떤 가수는 내 노래를 듣고, 고음 처리가 신승훈씨와 비슷하다고 했다더라”라고 대답하면서, “하지만 사실 내 노래는 작곡은 윤형빈, 작사는 박휘순, 노래는 기계”라면서 기계의 힘을 빌린 고음 처리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박휘순의 출연에 청취자들이 의외로 목소리가 좋다고 하자, “라디오 DJ가 탐이 난다. 혹시나 해서 여의도와 가까운 곳으로 미리 이사했다”라고 DJ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이에 청취자들은 밤 12시 DJ인 유희열의 자리를 노리는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박휘순은 현재 개그 콘서트와 뜨거운 형제 및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