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한파 취약 925가구 발굴... ‘한파타파’ 사업 본격 추진
종로구, 한파 취약 925가구 발굴... ‘한파타파’ 사업 본격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28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동절기 한파 취약 925가구를 발굴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파타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열 시공에서부터 보일러 교체, 점검, 전기장판 등을 지원하는 한편 폐렴, 독감 접종 지원 또한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복지사각지대, 고위험위기가구, 노인돌봄서비스 수혜가구 등 관내 2,089가구에 대한 동절기 복지욕구 조사를 시행했다.

종로구청 전경
종로구청 전경

이를 통해 각 동 복지플래너는 대상가구에 대한 단열 집수리 필요여부, 보일러 고장 및 노후여부, 수도관 등의 동파위험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총 925가구를 발굴했다.

구는 이들 대상 가구 주민들에게 11월 중 ▲방풍관련 집수리 ▲보일러 수리 및 교체 ▲전기장판 교체 ▲수도, 보일러 파이프 보온재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따른 비용은 관내 기업과 지역사회 각종 단체가 보내온 후원금,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등을 사용한다. 전기장판 교체 비용은 조계사가 후원한다.

또한 12월 10일까지 ▲폐렴, 독감 접종 지원 또한 완료할 예정이며, 2020년 2월 재난안전과예 연계하여 가스타이머 설치를 신청 받는다는 계획이다.

월동기간 동안 계절적 실업, 질환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서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주는 서울형 긴급복지 사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생계비는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4인 기준 최대 100만원이며, 주거비 및 의료비는 가구원 수 구분 없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운 계절이 더욱 가혹하게 느껴질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빠짐없이 조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모든 주민이 무탈하게 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