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핌 베어백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3세
28일(현지시간) 해외매체들은 베어백 감독이 4년 간의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감독도 역임한 바 있는 베어백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아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또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수석코치로 다시 돌아왔고,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대표팀의 사령탑에 올랐다가 1년여 만에 물러났다.
올해 2월 오만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으나, 돌연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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