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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낭만 느끼고 싶다면 마로니에로’... 종로구,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크리스마스 낭만 느끼고 싶다면 마로니에로’... 종로구,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29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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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끼고 싶다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4일부터 다음해 1월8일까지 5주간 ‘대학로 굿스트리트 마로니에’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대감과 설렘을 불어넣겠다는 것을 마로니에 일대가 대형 트리, 라이트 박스 등으로 더욱 아름다고 화려해질 전망이다.

종로구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종로구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대형 트리를 설치한다

‘대형 트리’는 마로니에공원 내 약 7m 높이의 세워질 예정이며 오가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가로 10m, 세로 4m 규모의 ‘라이트 박스’도 설치된다.

아울러 눈사람, 선물 상자 등을 활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을 조성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로니에 공원의 나무와 화단에도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성탄절 분위기 역시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형 트리의 불을 다함께 밝히고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점등식 행사’는 12월 10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지역주민과 교인, 종로구선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으로 바이올린 3중주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희망메시지 등을 전달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대학로 굿스트릿 마로니에’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짝이는 트리 밑에서 소원을 빌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 마로니에 공원 일대가 행복과 설렘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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