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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홍민지 발언에 일침 "소녀시대 이름 거론하지 말길"
태연, 홍민지 발언에 일침 "소녀시대 이름 거론하지 말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1.29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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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가 자신을 SM 연습생이라며 소녀시대 이름을 거론한 것에 불편함을 표했다.

태연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해왔고 결코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MBN
사진출처=MBN

 

이어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태연은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BN '보이스퀸'에서는 참가자 홍민지가 "어쩌면 소녀시대가 될 뻔했던 한 17년 전의 SM 연습생 출신, 결혼 3년 차 하리 엄마 홍민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녀시대분들 데뷔하는 것 보고 사실 눈물을 흘렸다"며 "'내 자리가 저기인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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