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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이톤, '업어치기'로 성폭행 시도 외국인 제압
가수 에이톤, '업어치기'로 성폭행 시도 외국인 제압
  • 이규한 기자
  • 승인 2019.12.0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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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길 가던 여성을 성폭행을 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업어치기로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11월 30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외국인 남성은 한 주택가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했다.

여성은 놀라 소리를 질렀고 에이톤은 비명 소리에 현장으로 달려갔고, 외국인 남성을 쫓아갔다.

 

사진출처=채널A
사진출처=채널A

 

외국인 남성은 에이톤이 자신을 붙잡으려고 하자 주먹을 휘두르며 도망쳤다. 도망가는 과정에서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들을 때리기도 했다.

에이톤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하고 바닥에 넘어뜨린 뒤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

에이톤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여자 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 (남성)분이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며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하는데 제가 그냥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외국인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이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로 관련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이톤은 가수 백지영, 길구봉구, 미교, 이우 등의 곡을 프로듀싱한 작곡가로 지난달 28일 첫번째 미니앨범 '발라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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