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길가던 여성을 성폭행 하려던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허명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일 "강간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 국적의 남성 A씨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길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작곡가 겸 가수 에이톤(임지현)에게 업어치기로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이에 에이톤은 "여자 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 (남성)분이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며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하는데 제가 그냥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을 하고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에이톤은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일에 관심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있다. 그저 많이 수줍고 쑥스러울 따름"이라며 "피해 여성분에게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부디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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