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5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겨울 한파에 대비한 ‘사랑의 나눔상자’글 제작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2000만원의 기부금을 통해 만들어지는 나눔상자에는 약 5만원 상당의 겨울철 유용하게 쓰일 생필품과 간편식품 등이 담겨져 각 동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2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작에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임직원과 장학생 등 약 2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나눔상자를 만들고 남은 기부금은 2020년 초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교복구입비로 지원된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규현)은 ㈜리골드의 창업자로 50여년을 주얼리산업에 몸담아 온 이재호 前이사장이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그간 주얼리 분야 전공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과 주얼리 관련 교육기관 지원, 사회복지기관에 대한 자선사업을 해 왔다.
또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종로구민을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총 1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위해 8년째 정기적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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