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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4명중 1명 뿐 "일 바쁘고 눈치보여"
올해 연차 다 쓴 직장인 4명중 1명 뿐 "일 바쁘고 눈치보여"
  • 이규한 기자
  • 승인 2019.12.03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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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2019년이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올해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한 직장인은 4명중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451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4명중 1명인 26.6%만이 ‘모두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원(27.4%)과 주임/대리급(27.3%)에서 평균보다 높았고, 과장급 이상(21.5%) 직급은 평균보다 낮았다.

 

사진출처=잡코리아
사진출처=잡코리아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 이유로는 직급별 사원~대리급의 경우 상사나 동료 눈치가 보여서, 과장급의 경우 일이 많아서 연차를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올해 연차휴가가 남았다-모두 사용하지 못했다(73.4%)’고 답한 직장인들의 경우 평균 4.9개의 연차휴가가 남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용하지 못한 연차 개수 역시 과장급 이상(5.6개)이 주임/대리급(5.5개)과  사원급(4.6개)보다 많았다.

'올해 연차휴가를 전부 사용하지 못한 이유'는 직급별로 달랐는데 먼저 사원~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상사/동료 눈치가 보여서(사원-40.9%, 주임/대리급-37.1%)’ 연차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반면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의 경우 ‘일이 너무 많아서(37.0%)’ 연차를 소진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아 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는 ‘특별한 일이 없어서 휴가를 안 냈다’, ‘휴가 시즌 이외에는 연차를 내기 어려워’ 소진하지 못했다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 중 39.9%가 ‘평소 연차휴가를 모두 사용하는 편’이라 답한데  이어 35.5%는 ‘절반 정도 사용하는 편’이라 답했고, 24.6%는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편’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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