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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안전조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전 어린이집 보급
도봉구, ‘안전조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는다... 전 어린이집 보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4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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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가 발빠르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관내 228개소 모든 어린이집에 ‘어린이 안전조끼’를 보급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전조끼는 밝은 노란색의 빛 반사띠가 둘러진 조끼로 멀리서도 아이들 식별이 가능하다.

어린이집 원아들이 도봉구에서 지원한 ‘어린이 형광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어린이집 원아들이 도봉구에서 지원한 ‘어린이 형광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키가 작은 영․유아들의 경우 외부 활동 시 운전자의 시야에 띄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컸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실제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영·유아의 야외 활동 시간에는 형광조끼 및 반사용품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어린이 안전조끼’는 모두 5000여 벌로, 모든 어린이집의 수요조사를 통해 최대 40벌까지 조끼를 지원했다.

구는 각 어린이 어린이집에서 야외 활동 시 아이들의 안전조끼 착용으로 안전사고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보육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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