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인천 지역의 한 여고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과 욕설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4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초 인천 모 여고 학부모 5명은 A교사가 학생들에게 성적 및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민원을 접수해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A교사가 마른 체구의 여학생에게는 "꼴에 여자라고 생리를 하네"라며 성적 수치심을 주고 생리가 늦은 학생에게 "조선시대였으면 큰일 났다. 시집도 못 갔다", "너희를 믿은 내가 XX년이다"는 등의 욕설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교육청은 민원 접수 곧바로 A교사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고 대부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도 사실을 인정했다"라며 "다음 주쯤 징계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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