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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통령 비서실 전격 압수수색... 박지원 “별로 놀랄일도 아니다”
檢, 대통령 비서실 전격 압수수색... 박지원 “별로 놀랄일도 아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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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검찰이 4일 오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검찰은 “대통령 비서실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압수수색에 그 책임자의 승낙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상기관의 특수성에 따라 압수수색의 방법은 대상기관의 협조를 받아 임의제출 형식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사진=뉴시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사진=뉴시스)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위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에 대한 회의자료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검찰수사관 A씨가 소속됐던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망 전 이곳으로 복귀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민주당은 “검찰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고자 하는 자료들은 지난해 김태우 전 수사관 관련 사건 당시 이미 청와대가 자료 일체를 제공해 검찰이 확보하고 있는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정 대변인은 “검찰개혁법안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다. 개혁 요구 앞에 서 있는 검찰이다”며 “검찰은 당장 정치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같은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별로 놀랄일도 아니다”고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YTN에 출연해 “과거에도 청와대 압수수색이 많이 있었다”며 “마치 지금은 청와대와 검찰이 진검 싸움을 하는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은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이고 역대로는 네 번째다.

박 의원은 “다만 국민들이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는 검찰이 조속히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고 그 결과에 따라 처리하고 이후 민생경제에 전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검찰을 비판하고 검찰은 또 다시 수사로 공격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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