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靑직보'논란에 "사실 아냐"
[한강타임즈]경찰청은 4일 "이철성 당시 경찰청장과 황 청장으로부터 확인한 결과 '황운하 울산청장이 경찰청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청와대에 직보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4일 입장자료에서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황운하 전 울산청장으로부터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이 경찰청을 통해 해명한 바에 따르면 이철성 당시 경찰청장은 작년 3월 말 황운하 청장에게 전화해 "울산시청 압수수색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으니 공정성 시비를 차단할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청장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한 것이 통화 내용의 전부라고 경찰청은 전했다.
앞서 한 언론은 황 청장이 2018년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이 '김기현 울산시장 수사보고'를 요구하자,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황 청장이 이철성 청장이 아닌 청와대에 직보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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