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엑소 멤버 찬열이 디오와 몸싸움을 벌인 사연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엑소클라스'특집으로 엑소 첸이 스페셜 MC로 활약한 가운데 수호, 백현, 찬열, 카이, 세훈이 출연했다.
이날 찬열은 "남자들끼리는 장난으로 레슬링 같은 거 하는데 경수가 유독 주짓수 기술을 잘 건다. 어느 날 '너 내가 초크 걸면 절대 못 푼다'고 했다"라며 "욱해서 한 번 해 보자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크를 걸었는데 숨이 안 쉬어지더라. 점점 의식이 희미해졌는데 자존심 때문에 버텼다"라며 "잠깐 이성의 끈이 끊어져가지고 초크 걸린 상태로 디오를 들어서 엎어쳤다. 그런데 디오의 발목이 돌아가서 두 달 동안 못 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찬열은 성대 수술 당시를 회상하며 "한 달간 묵언 수행으로 너무 무료했는데 경수가 집에 많이 와줬다."며 "말도 못 하는데 옆에 앉아 게임하고 같이 있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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