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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빈손으로 떠나게 된 오바마"
美 언론 "빈손으로 떠나게 된 오바마"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11.1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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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최대 패배자.. 외교적 리더십 상당한 타격 받아
▲ 위 사진은 본지기사와 관련없음

서울G20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 언론들이 일제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비판적 보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위안화 문제와 관련해 G20 공동선언문에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내용을 담으려 했지만, G20 참가국 대부분이 외면하는 바람에 실패했다며 빈 손으로 서울을 떠나게 됐을 뿐 아니라 미국의 외교적 지도력에 흠집만 남겼다고 일제히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의 유력 언론사인 워싱턴포스트는 "중간선거 패배직후 아시아 순방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G20 정상회의를 통해 영향력이 약화된 것"을 실감했으며  1년 전 피츠버그 G20 회의 때만 해도 각국 정상들은 경쟁적으로 오바마의 환심을 사려했지만 이번에는 오바마를 도와주려는 사람이 없었다는 기사를 1면에 실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도 오바마 대통령이 스스로 설정한 타결 시한내에 한미FTA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은 큰 타격이라고 자체 분석기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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