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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인사청문’ 준비 돌입... 준비단장 이용구 법무실장
추미애, ‘인사청문’ 준비 돌입... 준비단장 이용구 법무실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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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날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추미애 의원이 ‘인사청문’ 준비에 돌입했다.

여당은 ‘추다르크’라고 불리는 추 내정자가 국민이 요구하는 검찰개혁을 위한 적임자라는 반면 야당은 사법부 장악이라며 맞서며 인사청문을 벼르고 있는 상태다.

다만 추 내정자는 판사출신에다 윤석열 검찰총장 보다도 연수원 9기수 선배로 지난 조 전 장관 인사청문 당시 처럼 검찰이 개입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추미애의원실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추미애의원실 앞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추 내정자는 준비단장에 이용구 법무실장을 인선한 상패로 이르면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단 인선과 사무실 마련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준비단에 합류할 구성원은 검사를 포함해 인선 중이며 청문회 준비를 위한 사무실도 아직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 내정자는 오늘 중에는 준비단을 꾸리고 사무실을 정하는 대로 곧바로 청문회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추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 생활을 하다가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했다.

앞서 청와대는 추 내정자에 대해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임명된다면 강금실 전 장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법무부 장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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