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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LG화학, 美 GM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9.12.06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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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화학이 미국 자동차 업체인 GM(General Motors)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화학은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 글로벌테크센터(GM Global Tech Center)에서 GM CEO 메리 바라(Mary Barra) 회장,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하며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Ohio)주 로즈타운(Lordstown) 지역으로 2020년 중순에 착공에 들어가며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미국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으며, GM은 높은 품질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LG화학은 GM이 2009년 출시한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Volt)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GM의 전기차 플래그쉽 모델인 쉐보레 스파크(Spark), 쉐보레 볼트(Bolt)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손꼽히며 성장도 빠르다. 2019년에 52만대에서 2021년 91만대, 2023년 132만대 등 연평균 26% 성장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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