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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막판 조율... 3가지 안 시뮬레이션 후 단일안 마련
선거법 막판 조율... 3가지 안 시뮬레이션 후 단일안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0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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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선거법 개정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당초 제안된 3가지 안을 놓고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그 결과를 각 당 대표에게 보고한 뒤 최종 단일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6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과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 대안신당 유성엽 창당준비위원장은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은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실에서 정치협상회의 실무대표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부터), 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실에서 정치협상회의 실무대표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제안된 합의안은 △지역구 225석ㆍ비례대표 75석 △지역구 240석ㆍ비례대표 60석 △지역구 250석ㆍ비례대표 50석 등이다.

평화당 박주현 의원은 회동 뒤 "복수의 안을 놓고 시뮬레이션 돌려 각 당의 입장을 정확하게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결정을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오는 9일 본회의 상정을 위해 8일까지 선거법 단일안을 만들기로 한 가운데 각 당은 이번 시뮬레이션 결과를 대표들에게 보고 후 최종 단일안을 만들 계획이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은 "225대 75는 이미 법안이 마련돼 있으니까 나머지 두 안을 법안으로 만드는 성안 작업을 하고 있다"며 "마지막 결단은 실무협의체에서도 의견 접근이 이뤄지면 당 대표 수준에서 최종 결정해 수정안을 내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당초 합의안인 연동률 50%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분위기다.

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연동률은 50%로 돼 있는 것이고 4+1에서는 그에 대해 다른 의견이 없다”며 “비례대표 의석 연동률 50%에 캡(상한선)을 씌우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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