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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탄핵 청문회 불참 통보...트위터 "무죄 거듭 주장"
트럼프, 탄핵 청문회 불참 통보...트위터 "무죄 거듭 주장"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9.12.07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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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미 의회의 탄핵 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로 예정된 하원 공개청문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민주당 소속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근거 없고 당파적인 이번 청문회는 과거 전례를 위반한다"며 이같이 통보했다.

CNN 등에 따르면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6일(현지시간) 제럴드 내들러 하원 법사위원장에게 두 단락의 짧은 서한을 통해 "알다시피 미 하원의 탄핵조사는 완전히 근거가 없으며 적법한 절차와 근본적인 공정성의 기본 원칙을 위반했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탄핵소추안을 채택하는 것은 하원 민주당의 무모한 권력남용"이라며 "역사상 가장 부당하고 당파적이며 위헌적인 탄핵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번 서한은 증거 제시 및 증인 소환 여부를 6일 오후 5시까지 답해 달라는 내들러 위원장의 요청에 대한 답이다.

백악관은 서한에서 트럼트 대통령과 변호인단의 참여 여부를 구체적으로 적시하진 않았지만 아예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CNN이 전했다. 트럼트 행정부 고위 관계자도 "서한은 우리가 미 하원 탄핵 청문회에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내포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원 법사위는 9일 두 번째 공개 청문회를 진행한 뒤 빠르게 다음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하원 탄핵 표결을 크리스마스 전에 마무리하겠고 밝혔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무죄를 거듭 주장하면서, 청문회 기간 런던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군사 원조를 대가로 자신의 정적인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수사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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