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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날씨]미세먼지 12일부터 좋음...아침 '한파주의보'
[한강T-날씨]미세먼지 12일부터 좋음...아침 '한파주의보'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12.11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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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전국을 자욱하게 덮고 있던 고농도 미세먼지가 북쪽에서 확장하는 찬 공기에 밀려 서서히 흩어지고 있다.

한때 평소의 4배 이상 치솟았던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2배 안팎까지 낮아졌다.

오늘 밤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고 이틀 동안 이어지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여전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초미세먼지(2.5㎛ 이하)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날 오전보다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그 정도가 조금 나아진 모습이다.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지역은 경기 파주·남양주·양평·여주·이천·용인·화성·의왕·성남, 강원 춘천·철원·홍천·횡성·원주·양구·인제·고성, 충북 대부분 지역, 충남 천안·아산·예산·보령·부여·공주, 대전·세종시 대부분 지역, 전북 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정읍·전주·완주, 전남 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경북 영주·상주·경산 등이다.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에 두 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던 11일 서울 중구 퇴계로의 한 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오전 9시53분께 모습(사진 위)과 미세먼지가 걷힌 오후 4시15분께의 모습이 다르다.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미세먼지 '나쁨' 수준으로 수도권에 두 번째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던 11일 서울 중구 퇴계로의 한 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의 오전 9시53분께 모습(사진 위)과 미세먼지가 걷힌 오후 4시15분께의 모습이 다르다.

 

이와 관련 기상청에 따르면 밤 11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 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12일 아침 기온이 11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져 영하의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경기 파주 영하 8도, 세종 영하 5도, 충남 천안 영하 5도 등이다. 낮 기온도 전국에 걸쳐 5도가량 내려갈 전망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의 체감기온은 영하 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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