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총 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의 국공립어린이집 보육정원은 335명이 늘어났으며 보육교사도 79명을 추가 확보했다.
강남구는 저출산 극복 및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올해 총 59개소로 늘렸다. 이용률은 46.7%로 서울시 평균 39.2%를 웃돈다.
구는 어린이집 공사에 국·시·구비 20억여원을 투입, 설계단계부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친환경 마감재와 디자인을 선정하고, 놀이공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한편 구는 2022년에도 국공립어린이집을 계속해서 늘려나간다는 방침으로 총 70개소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률도 55%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공공청사 신축·이전 시 발생하는 여유 공간과 기부채납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선형 보육지원과장은 “어린이집이 부족해 대기수요가 많은 곳에 우선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공공 보육서비스 확대로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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