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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경찰 조사 중"...내란죄 등 혐의 '그동안 4차례 불응'
전광훈 목사 "경찰 조사 중"...내란죄 등 혐의 '그동안 4차례 불응'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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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범국민투쟁본부'의 총괄대표인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오늘(12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네 차례 경찰의 소환 통보를 거부해왔던 전 목사는 다섯 차례 만에 경찰에 출석한 것이다.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과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 내란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목사는 오전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월 3일 보수단체의 ‘개천절 광화문 집회’ 당시 발생한 폭력 행위와 관련, 전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는 범투본이 관여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집회 당시 탈북민 단체 회원 등 일부 참가자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40여 명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범투본 관계자들이 이용하는 종로구 장위동 보수 성향 유튜버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후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달 종교 행사가 아닌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모집해 기부금품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의 구성·목적수행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다섯 차례 만에 경찰에 출석한 전 목사는 '폭력 집회는 본인이 주도하지 않았다'면서, 기부금품법 위반과 내란 선동 등 시민단체로부터 고발 당한 혐의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전 목사의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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