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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바다로또'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어
울진서 '바다로또'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어
  • 이규한 기자
  • 승인 2019.12.1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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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약 7톤 정도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12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죽변선적 자망어선 성수호 선장 A씨가 오후 2시20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남동쪽 10㎞ 해상에서 1주일 전에 쳐 놓은 자망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5m7㎝, 둘레 2m67㎝ 손상된 정도로 보아 죽은 지 3~4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울진해경은 고래연구센터를 통해 고래 종류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서 포획된 것이 아니라 혼획된 것으로 확인하고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밍크고래는 보호종이 아니라서 이날 죽변수협에서 3830만원에 위판됐다.

조학형 죽변수협장은 "13일부터 열리는 죽변 수산물 축제를 앞두고 바다의 로또라는 고래가 혼획돼 지역 어민들은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수산물축제의 먹을거리에 고래가 보태져 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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