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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유튜브-라디오' 점령 신인 3인방... 2020년 핵폭풍 '주목'
'방송-유튜브-라디오' 점령 신인 3인방... 2020년 핵폭풍 '주목'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2.13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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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중화 주역 '송가인'... 시청률 보증 수표
'유튜브 인기스타' 요요미... 채널 구독자 16만명
라디오 신인 배틀 3연승 박주연... '고련' 성인가요 일일차트 1위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올해 방송가는 그야말로 '트로트' 열풍이 뜨거웠다. 그 중심에는 단연 송가인이 있다.

송가인은 사실상 올해 트로트 대중화를 이끈 주역이다. 송가인이 쏘아올린 트로트 방송의 힘은 유튜브 채널은 물론 라디오까지 대중들의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루키 신예들의 등장을 촉발시켰다.

그 중에서도 요요미와 박주연이 특히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2020년은 송가인과 함께 한국 트로트계를 이끌 '신(新) 트로이카'의 완성을 예고 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왼쪽부터 송가인 박주연 요요미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왼쪽부터 송가인 박주연 요요미 (사진=인스타그램 캡쳐)

송가인은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진(眞)'의 영광을 차지한 이후 방송가의 시청률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15년간 판소리를 익혀오다 2012년 국악인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송가인은 국악인 특유의 한이 서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송가인은 '아내의 맛', '뽕 따러 가세' 등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 '해피투게더', MBC '전지적 참견' 등 지상파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며 트로트의 제2의 전성 시대를 열었다.

이같은 트로트 열풍은 유튜브로도 급속히 확산되면서 요요미가 '유튜브 인기스타'로 부상했다.

요요미는 1994년생으로 26세의 어린 나이지만 가수 혜은이를 닮은 외모와 음색을 가지고 있어 '제2의 혜은이'로 불리면서 40~60대 중장년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그의 유튜브 커버곡 채널 구독자 만도 16만여명에 달한다.

반면에 박주연은 라디오에서 트로트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주연은 노래에서 먼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지난해 9월말 발매된 박주연의 '고련(顧戀/마음에 맺히어 잊지 못함)'은 세계적인 홍콩 배우 겸 가수 유덕화의 '망정수(忘情水)'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발매 전부터 음반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실제로도 박주연의 '고련'은 발매 직후인 그해 10월 한 라이오에서 진행된 트로트 신인 배틀 프로그램에서 3연승에 성공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올해도 차트코리아에 따르면 고련은 지난 11일 기준 라디오 방송 횟수 집계 결과 성인가요 일일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음반 발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무려 422일 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러한 인기에도 박주연은 좀처럼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며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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