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시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북미 간의 설전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긴밀히 논의하고 북한을 비핵화 대화 테이블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북한은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 중단과 함께 멈춰왔던 핵·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국방과학원 대변인 명의로 서해위성발사장에서의 '중대한 시험'이 재차 이뤄졌다며 고체 연료기반의 로켓엔진 연소 시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박정천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은 "우리는 거대한 힘을 비축했다. 우리 군대는 최고령도자의 그 어떤 결심도 행동으로 철저히 관철할 수 있는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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