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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지금 상황에선 본회의 개의 불확실”
이인영 “지금 상황에선 본회의 개의 불확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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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16일 소집한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자유한국당의 불참으로 무산된 가운데 본회의 개의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날 한국당의 패스트트랙법 저지 규탄대회에 참여한 지지자들은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하며 아수라장이 빚어지기도 했다.

앞서 지난 13일 문 의장은 본회의 무산 직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에게 사흘을 기한으로 하는 마라톤 협상을 주문하고 16일 본회의 개의를 예고했다.

16일에도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16일에도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이날 오전 11시 문 의장은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지만 국회 운영에 반발하고 있는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회동은 불발됐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1시에 문 의장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과 의장실에서 만나자고 했지만 저는 그 시각에 의장을 만나지 않겠다"며 "헌정 사상 유례없는 사나흘짜리 꼼수 쪼개기 국회를 열겠다는 민주당을 편 들고 여당의 하수인 역할이나 하는 의장을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렇게 회동 자체가 무산된 데다 현재 여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선거법 단일안 협상도 중단된 상황에서 본회의 개의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도 "지금 이 상황으로는 불확실하다"며 "한국당에서 마음을 바꿔서 수많은 민생입법과 예산부수법안, 개혁입법 관련해 마음만 있다면 언제라도 국회를 정상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를 정상화해서 어렵더라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국민들에게 남아있는 희망을 어떻게 보여드릴 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국회를 난폭하게 유린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한국당에게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본청 밖에서 진행되고 있는 저런 모습들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고 우려하셨다"며 "국회를 어떤 형태로든 정상화시키는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여야 간에) 회동이 있어야 하는데 (심 원내대표가) 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이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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