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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안철수계 의원들 “짬짜미 ‘4+1’ 즉각 해체하라”
바른미래 안철수계 의원들 “짬짜미 ‘4+1’ 즉각 해체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7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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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의원들이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적인 짬짜미 기구인 4+1 협의체를 즉각 해체해야 된다”며 “신속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패스트트랙 법안을 여야 간 타협으로 합의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김삼화, 이동섭, 신용현, 이태규, 김수민 의원 등은 “선거법 득실을 놓고 벌이는 4+1의 이전투구는 목불인견”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사진은 바른미래당 신용현(왼쪽부터) 의원, 김삼화 의원, 김수민 의원,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이태규 의원. (사진=뉴시스)
사진은 바른미래당 신용현(왼쪽부터) 의원, 김삼화 의원, 김수민 의원,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 이태규 의원. (사진=뉴시스)

이들은 민주당을 향해 “집권 여당은 개혁을 빙자해서 당리당략에 의한 결과의 정치만을 추구하고 과정으로서의 정치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힘에 의한 무력정치를 포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여야 논의에 적극 참여해 생산적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며 “공직선거법, 공수처법 및 검경수사권조정관련 법안은 여야의 정상적인 논의와 타협을 통해 합의 처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만을 위한 반대는 국민의 외면을 불러오고 여당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제1 야당에 걸 맞는 지혜와 정치력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회의장을 향해서도 "국회의장은 안건의 일방적 상정과 처리를 중단할 것을 약속하고 여야 합의도출을 위한 중재에 적극 나서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연동형비례대표제에 공감한다"면서도 "공직선거법은 게임의 룰로서 여야합의로 처리되어야 마땅하다. 게임의 룰은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가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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