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종로구, 서울시 최초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
종로구, 서울시 최초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7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6일부터 서울시 최초로 현재 혼합 배출되고 있는 재활용품 중 ‘유리병’에 대한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실시한다.

종로구의 연간 재활용품 배출량은 약 1만 톤으로 그중 유리병 비율은 약 15%인 연간 약 1500톤에 달한다.

또한 재활용품 처리단가의 경우 성동구 자원회수센터 반입 기준 2019년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이번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을 추진하게 되었다.

재활용 전 배출된 유리병 사진
재활용 전 배출된 유리병 사진

이에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배출단계부터 유리병을 분리해 기타 재활용품의 혼입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약국과 같은 유리병 다량 배출사업장에는 유리병만 분리 배출하도록 안내 및 유도할 예정이다.

수집한 유리병들은 전문 업체로 운반, 재활용 처리하여 비용을 절감한다.

유리병 분리수거 재활용 처리체계는 유리병 다량배출사업장에서 유리병만 분리배출하면 지역별 수집·운반 대행업체에서 유리병을 창신동 기동반으로 운반한다.

수집된 유리병은 직영 청소차량으로 재활용업체로 운반하고 유리병 전문 재활용업체에서는 이를 색상별로 선별해 다시 유리병을 제조하거나 건자재로 재활용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기존 혼합배출 및 선별과정에서 깨지고 유실되는 경우가 많았던 유리병을 분리수거하고 전문처리업체로 반입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원순환도시 종로를 만드는 유리병 분리배출에 많은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