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 고등학생들이 훔친 명품 의류 인증샷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의류 매장에서 패딩 외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고등학교 2학년생 A(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1시께 광주 서구의 한 백화점 내 명품 의류 매장에서 손님인 것처럼 행세하며 매장 직원에게 접근 168만원 상당의 패딩 외투 1벌을 훔친 혐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안팎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훔친 패딩 외투가 10대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점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이후 용의자와 비슷한 A군의 SNS계정에 훔친 명품 패딩 외투를 입고 자랑하는 듯 촬영한 사진을 발견해 A군을 불러 조사한 결과 A군은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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