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알리가 출산 한 달 만에 뮤지컬에 복귀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김종서, 노을 강균성, 에일리, 알리, 손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알리는 "1년 만에 결혼, 임신, 출산을 했다. 출산 한 달 만에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했다. 정말 대단하다"라는 MC 박소현의 말에 "함께 공연하는 배우들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는 "주말에는 아이 봐줄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연습실에 데리고 갔다"며 "배우 분들 중에 엄마, 아빠이신 분들이 많다. 아기가 최민철 씨 품에서 두 시간을 잠들었다. 덕분에 편안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주현은 아이보다는 나를 더 챙겨줬다. 출산 후 구두를 못 신는 날 위해 대형 발 마사지 기계를 대기실에 설치해줬다"라며 "레베카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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