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美 비건, 19~20일 예정에 없던 中 방문... 왜?
美 비건, 19~20일 예정에 없던 中 방문... 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8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9∼20일 예정에 없던 중국을 방문 계획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비건 특별대표가 19~20일 베이징을 방문해 북한에 대한 국제적 단결 필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일정을 마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방한 일정을 마친 1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15~19일 서울과 도쿄를 방문해 긴밀한 대북공조체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당시 발표에서는 중구 방문 일정은 없었다.  

그러나 방문 후인 지난 16일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대북 제재 일부 해제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미 국무부는 "대북 제재 완화를 거론할 때가 아니다"고 선을 그은 바 있으며 이번 중국 전격 방문은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제재 이탈을 막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비건 대표는 앞서 서울에서 북 측에 만남을 제안한 가운데 이번 중국 방문에서 북한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만 미 국무부는 “추가 여행이나 회동에 관해 공개할 것이 없다”고 함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