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동아시안컵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지난 18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일본과의 대회 남자부 3차전에서 황인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2승1패의 일본을 제압하고 3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손흥민 등 유럽파 없이 치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그동안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인범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며 논란을 스스로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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