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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역~수원역 33분’... 도봉구, ‘30분대’ 교통망 재편
창동역~수원역 33분’... 도봉구, ‘30분대’ 교통망 재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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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창동역~삼성역 11분, 창동역~수원역 33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창동~강남’ 10분대 단축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창동역~삼성역까지는 11분, 창동역~수원역까지도 33분이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광역·지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창동CBD(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와 연계한 교통망 구축 등 광역 및 지역교통망 재편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남북을 연결하는 GTX-C노선과 동부간선도로 확장 및 지하화(대심도 터널)등 광역교통망 사업으로 창동CBD(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와 강남MICE(복합전시사업)을 연결하는 획기적 신 교통축이 형성된다는 전망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및 SRT 연장 노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및 SRT 연장 노선도

GTX-C노선이 연결되면 현재 60분이 걸리던 창동역~삼성역까지 11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창동역~수원역까지도 현재 100분이 걸렸지만 33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수도권 북부(의정부, 양주, 포천등) 지역과 수도권 남북이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해 지는 셈이다.

또한 구는 상습정체구간인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지하화(대심도 터널) 사업으로 창동에서 강남까지 현재 50분대의 소요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되고 철도연장도 현재 8.8km(1·4·7호선)에서 2025년에는 총 17.83km로 2배 이상 확장된다고 전했다.

구는 경전철 노선을 확충해 도심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나선다.

‘지역교통망’으로는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지표에 따라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기울어진 운동장인 방학동 지역의 기울기를 바로 세우는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선’을 서울시 공공투자사업으로 전환하고 2022년 내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마들역(지하철7호선)과 동북선(상계~왕십리)과의 연결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통해 방학1·2·3동, 쌍문2·4동이 지하철 비역세권에서 역세권으로 탈바꿈하고, ‘신설동~성신여대~우이동~방학역~마들역~중계동~월계동~왕십리’ 경전철 순환철도망도 구축된다.

또한 당고개에서 남태령 구간 지하철 4호선 급행화를 위해 철로개량 및 대피선 신설로 표정속도를 높여 도심진입과 주요 환승역간 통행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노약자 및 교통 약자의 지하철 승강편의시설 개선을 위해서도 쌍문역, 창동역, 방학역, 도봉역에 국비·시비·구비 약 259억을 투입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을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방학역과 도봉역의 엘리베이터는 올해 12월 30일경 준공하고, 내년 1~2월경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1980년 개통한 노후역사인 방학역은 개축 비용 약 264억원이 2020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남북통일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위한 SRT의정부 연장, 경원선지하화 등 장기적인 프로젝트 추진에도 로드맵을 구상해 도봉구가 서울동북부의 교통중심지로 변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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