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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이영규 의원 “세무2과 직원, 부가가치세 환급 41억원 모범”
노원구의회 이영규 의원 “세무2과 직원, 부가가치세 환급 41억원 모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9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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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 이영규 의원이 지난 3차 추경 당시 부가가치세 환급을 위한 용역비 2000만원의 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지난 40일 동안 총 41억3400만원을 국세청에 청구했다며 크게 칭찬했다.

해당 부서는 세무2과로 부가가치세 환급을 위해 132만8000건을 일일이 대조하는 등 그간 ‘복지부동’ 하다는 공무원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노원구의회 이영규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의회 이영규 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오승록 구청장에게 “이렇게 복지부동이라는 악습을 걷어내고 스스로 창출하고 노력하는 직원이 있다"며 "앞으로 동료를 밟는 문화가 아닌 토닥이고 품어주는 혁신을 순화한 신바람 공직문화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19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이같은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차 추경 때 본 의원은 부가가치세 환급에 대한 세무2과 용역비 2000만 원을 예산에 확정시킨 바 있다”며 “시작의 단계는 수시로 제 방을 드나들며 부가가치세를 환급하는 지자체의 사례가 있고 그러한 점을 한번 해 보겠다고 하는 세무2과 한 직원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후 (이 직원은) 거의 40여일 동안 132만 8000건수를 일일이 대조해 부가가치세 환급금 41억 3400만원을 국세청에 청구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조직은 희망을 품을 수 있어야 발전 한다”며 “반면에 순차적이고 대기적인 인사는 고인 물을 만들고 고인 물에 병폐는 우리 모두 잘 알고 계실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하는 업무라고 터부시 하는 분들은 누구나 해야 하는 업무를 얼마나 잘 했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의원들은 예산을 심의하고 정책의 방향을 정하고 집행부는 예산을 반듯하게 편성하고 살뜰하게 집행해야 하는 권한을 받았다”며 “우리 모두 각자의 책무에 성실히 임해 이같은 제2, 제3의 모범공무원을 배출해 내는 노원구청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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