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한국당, 연일 투쟁에 피로감?... 규모 작아진 다섯 번째 '규탄대회'
한국당, 연일 투쟁에 피로감?... 규모 작아진 다섯 번째 '규탄대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0 0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20일에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다섯 번째 집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연일 투쟁으로 피로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 16일 집회를 시작으로 매일 집회를 이어가면서 곳곳에서 하품을 하는 의원들이 포착되고 있으며 엄중한 상황에서 졸지 말라며 군기(?)까지 잡은 황교안 대표까지도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는 듯 집회 도중 먼저 자리를 뜨기도 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해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예정된 규탄대회도 이전처럼 국회 밖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함께 하지 않고 국회 안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국회 내에서만 열림에 따라 집회 규모도 소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규탄대회도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까지 규탄대회가 이어질지 여부에 대해 "다음 주까지 이어갈지 여부는 당에서 좀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우리 당이 강성 투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또 물밑 협상도 진행되고 있다. 국회 상황에 따라서 (규탄대회 일정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