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3시 경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공지메시지를 통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날 임명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었지만 정 후보자 아들 관련 서류 제출에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오는 24일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정 후보자는 지난 17일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후 곧바로 청문회 준비단을 마련하고 사무실을 오가며 국회 제출에 필요한 서류 등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낙연 현 총리의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1월16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정 후보자의 인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인사청문법 6조에 따라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이날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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