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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건 부장관 인준'... 외교부 "한미관계 강화 중요한 역할"
美 '비건 부장관 인준'... 외교부 "한미관계 강화 중요한 역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0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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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외교부는 20일 美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으로 최종 인준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비건 대북특별대표는 앞으로 북한 문제는 물론 한미관계 발전과 동맹 강화를 위해 중요할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사진=뉴시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비건 부장관 인준안을 찬성 90표, 반대 30표로 통과시켰다.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비건 대표는 지금까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 노력해왔다"며 "국무부 부장관 인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비건 대표는 주러시아 미국 대사로 임명된 존 설리번 뒤를 이어 부장관직을 맡으면서, 대북특별대표로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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