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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회의 열리나?... 문희상, 3당 원내대표 회동 주재
오늘 본회의 열리나?... 문희상, 3당 원내대표 회동 주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3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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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2월 말까지 최대한 예산부수법안 처리해야"
한국당 오늘도 강경투쟁... 회동 참석 불투명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과연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주재하고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오늘도 오후 2시께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또 다시 강경투쟁에 나설 계획으로 심재철 원내대표의 참석은 불투명한 상태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참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의 참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뉴시스)

앞서 문 의장은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하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본회의를 열어 예산부수법안과 민생·경제 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에는 발등에 불이다. 예산 부수법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내년 정책 추진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때문에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최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

이에 민주당은 한국당을 포함한 야당에 "조건 없는 민생·경제 법안 처리를 제안한다"며 '원포인트 본회의'를 제안했다.

야당의 경우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산 부수법안과 민생법안이 해를 넘길 경우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룰 경우 이날 오후 곧바로 본회의 개최가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한국당 심 원내대표의 참석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도 선거법과 공수처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심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상황에 따라 이번주 집회를 재개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여야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자 또다시 강경투쟁에 나서 것을 밝히면서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최대한 빨리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해야 한다"며 "심 대표가 의장과 만나지 않겠다고 할 경우 원내대표들끼리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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