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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략공천 최소화 할 것”... 이르면 2월초 작업 완료
민주당, “전략공천 최소화 할 것”... 이르면 2월초 작업 완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7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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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전략지구의 전략공천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을 관리하는 지역위원장으로 도저히 선거가 안 될 때와 좋은 사람에 대한 대안이 있는 경우 등 2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만 전략공천 하겠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중앙당전략공천위원회(전략공천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도종환 위운장 및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도종환 위운장 및 참석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는 “이번에 제가 당대표를 맡으면서 전략지구를 최소화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원래 당규를 보면 (당 대표가 전략공천을) 20%까지 할 수 있다. 거의 지역구 50개 가까이 되는데 그렇게까지 할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역을 관리하는 지역위원장 중에서 도저히 그 위원장으로 선거가 안 되겠다. 좋은 사람이 대안이 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전략지구로 선정해 총선을 치루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도종환 위원장도 "앞으로 위원회 차원에서 (전략 공천) 대상이 되는 선거구를 하나씩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넌다'는 심정으로 세밀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며 "지역의 구체적 상황과 예비후보자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위원들과 함께 당과 논의해서 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의 전략공천 후보자 선정이 민주당의 정체성ㆍ개혁성ㆍ확장성을 대내외로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략공천위는 늦어도 오는 1월6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구성되면 연계해서 활동할 예정으로 이르면 2월 초나 늦어도 3월까지는 전략공천 작업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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