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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년 후보자 ‘경선비용’도 지원... 20대 전액ㆍ30대 50%
한국당, 청년 후보자 ‘경선비용’도 지원... 20대 전액ㆍ30대 50%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7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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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 공천... “청년들의 진입 문턱 낮추겠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21대 총선에서 청년 후보자들에 대한 가산점에 이어 공천심사비와 경선비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20%대 였던 지역구 청년 후보자들의 공천율도 최대 3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지원에 대해 한국당은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춰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청년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비율을 늘리고 경선비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한국당 총선기획단이 청년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비율을 늘리고 경선비용까지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한국당 총선기획단 전희경 대변인은 27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청년 세대들이 세상을 움직이는 중심 세력으로 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에 따르면 20대 청년 후보자의 경우 공천심사비를 전액 면제하고 경선비용도 전액을 지원한다.

30대 청년 후보자의 경우에는 공천심사비를 50% 감면, 경선비용 50%가 지원된다.

또한 기존 비례대표까지 20% 초반이었던 2040세대 공천비율도 대폭 상향해 30%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총선기획단의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이진복 의원은 기자들에게 “지원은 당의 재원으로 하겠다”며 “돈을 빌려준다는 이야기는 정치판에서 있어서도 안되고 어감도 그렇기에, 깔끔하게 지원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는 가산점뿐 아니라 금전적 지원도 하겠다는 것”이라며 “당이 최고의 지원을 하겠다는 것인데 청년들이 마음을 먹으면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의원은 “이번 지원은 경선비용만을 말한 것으로 본선 비용은 또 다른 문제”라며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춰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지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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