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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문희상 의장 '육탄 저지'... 또 다시 '동물국회' 오명
한국당, 문희상 의장 '육탄 저지'... 또 다시 '동물국회' 오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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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민의의 정당인 국회가 지난 4월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 이후 또 다시 '동물국회'의 오명을 썼다.

물리적으로 국회 진행을 방해할 경우 징역 5년이라는 '국회 선진화법'이 무색해 보인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으로 가다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막혀 있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으로 가다가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막혀 있다. (사진=뉴시스)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 표결처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을 둘러싸고 입장을 방해하면서 본회의는 계속 연기됐다.

결국 문 의장은 이날 4시30분 쯤 '질서유지권'을 발동하고 오후 5시10여분 경 국회 경위가 길을 뚫고 의장석으로 진입했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은 의장석 진입 통로를 막고 문 의장의 진입을 몸으로 막았다. 일부 의원들은 가져온 선거법 저지 팸플릿 등을 문 의장에게 던지기도 했다.

힘들에 의장석에 앉은 문 의장은 평소 좋지 않았던 가슴을 움켜 잡으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잠시 자리에 앉아 안정을 찾은 문 의장은 본회의를 개회하고 선거법 표결을 선언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문 의장을 둘러싸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문 의장은 이들 한국당 의원들에게 의장석에서 내려가 달라고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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