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30일 경남 밀양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한반도 일대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총 88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경상남도 밀양 동북동쪽 15km 지역에서 일어난 규모 3.5의 지진은 올해 한반도 내륙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중 규모로는 7위에 해당한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밀양 지진을 포함해 올해 한반도 지역과 해역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총 88건 발생했다. 지난해 115건, 2017년 223건, 2016년 252건과 비교하면 횟수는 줄었다.
이밖에 올해 규모 4.0 이상 지진은 강원도 동해와 경북 포항에서 각각 50㎞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2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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