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내년 서울 933개 학교 급식 공급
서울경기양돈농협 ‘허브한돈’, 내년 서울 933개 학교 급식 공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30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학교급식자문위 평가... 안전한 친환경 돈육 ‘인정’
안정적 물량공급ㆍ판로 확보... “청소년들의 건강 성장 지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의 대표 브랜드인 ‘허브한돈’이 서울시 소재 학교 급식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 학교만도 무려 933개 학교다.

‘허브한돈’은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평가 등 2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급식업체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

최근 학교 급식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을 엄격히 따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자체 심사는 물론 학부모와 학생, 학교 관계자 등도 심사에 참여해 맛과 신선도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 작업장 관리 상태 등 현장상황 등도 철저히 점검한다.

실제로 이번 학교 급식 공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허브한돈’은 ▲가공·유통과정에서의 콜드체인시스템 구축 ▲친환경 인증농가 원료율 취급 ▲공인인증 미생물분석기관 의뢰 등 식재료 안전관리 ▲위생적인 작업장 및 차량관리 ▲비상시 도축가능 시스템 구축 ▲안정적인 물량 지속 공급가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으로 서울시내 학교 급식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돈육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경기양돈농협은 내년 학교 급식업체로 선정되면서 그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로 조합원 수익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서울시 소재 학교급식업체 선정으로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친환경 돼지고기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조합원님들의 수익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원동력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깨끗한 친환경 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