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경기 파주시에서 먹이를 찾으러 도심으로 내려온 야생멧돼지가 차량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파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7분께 파주시 목동동 한 고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야생멧돼지가 차량을 들이받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야생멧돼지의 공격을 받은 차량은 옆 부분이 일부 훼손됐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쓰러진 멧돼지를 파주시에 통보했으며 파주시는 방역을 위해 현장 주변을 모두 소독했다.
한편 이날 사고를 일으킨 멧돼지는 먹이를 구하러 인근 야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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