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84개 지자체, 북한 아동 지원 10만 달러 전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84개 지자체, 북한 아동 지원 10만 달러 전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31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해 ‘북한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국내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북한의 아동들 또한, 보다 나은 삶을 누리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북한 아동돕기 기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충남 당진시장 김홍장, 서울 도봉구청장 이동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기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북한 아동돕기 기금 전달식’ (사진 왼쪽부터 충남 당진시장 김홍장, 서울 도봉구청장 이동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기철)

전달된 기금 규모는 10만 달러이며, 이번 기금은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84개 지자체가 그간 납부해 온 부담금을 활용해 조성되었다.

전달한 기금은 북한 내 영유아와 임산부의 기초 보건서비스 및 영양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은 “2017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통계를 보면, 북한의 5살 미만 어린이 사망률은 1천명에 15명꼴로 우리나라(3.3명)보다 월등히 높다”며 “이번 기금 전달은 인류 보편 가치인 인도주의 실현에 모든 회원 지자체가 동의해 이뤄진 것으로 북한 아동의 인권 실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고자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협의회에서 북한 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전달해 주신 기금은 북한 아동과 임산부의 기초 보건 서비스 및 영양 개선 사업을 위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