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위치한 삼전주유소와 삼화셀프주유소를 ‘2020년 모범주유소’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는 주요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유류비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모범주유소를 2013년부터 선정했다.
우선 유가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송파구 관내 33개 주유소의 1년간 가격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10개 주유소로 추려 12월 2일부터 6일까지 10개 주유소를 직접 방문해 품질, 가격표시제, 행정처분여부, 화장실 위생상태, 편의시설, 친절도 등의 항목을 살폈다.
그 결과 가격이 저렴하고 주유소 내 청결상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주유소 2곳을 2020년 모범주유소로 선정했다.
모범주유소는 지정된 후 ‘모범주유소 명판’을 걸 수 있다. 또한 구는 구 홈페이지 및 소식지에 주유소 이름과 주소를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울러 모범주유소 개방화장실의 경우 세제와 휴지,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구에서 지원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값싸고 시설이 좋은 주유소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모범주유소를 선정했다"며 "지역주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유류비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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