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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오늘 오후 2시 공식 출범... 당대표 등 선출
새로운보수당, 오늘 오후 2시 공식 출범... 당대표 등 선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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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유승민 의원의 주축으로 새로운 보수 재건에 나선 새로운보수당이 5일 오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초대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으로 민주당과 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제4당이 된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새로 출범한 새보수당이 한국당과 통합이냐 독자노선을 걷느냐다.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보수당이 존재감을 키우고 진정 제대로 된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지 이목이 쏠린다.

새로운보수당이 5일 오후 2시 공식 출범을 알린다. (사진=뉴시스)
새로운보수당이 5일 오후 2시 공식 출범을 알린다. (사진=뉴시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정강정책 및 당헌을 상정해 채택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등 초대 지도부를 선출하게 된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지도부는 다음날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한 뒤 천안함46용사 묘역과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 소방공무역 묘역을 참배하고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안보' 가치를 강조하는 첫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새보수당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바른정당 출신 지역구 의원 8명으로 출범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일 탈당 기자회견에서 "비록 숫자는 아직도 적고 세력은 약하지만 무너진 보수를 근본부터 재건하겠다"며 "무능과 독선, 부패와 불법으로 나라를 망치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대체할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이같은 목소리로 볼 때 정식 창당한 새보수당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0% 물갈이 등의 보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과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뜻을 같이 한 만큼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말 그대로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고 있는 만큼 한국당과의 통합 보다는 독자노선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준영동형 비례대표제로 비례대표 의석을 노려 이번 총선에서 유의미한 의석수를 차지하게 된다면 한국당을 위협하는 보수 정당으로 존재감을 키울 수도 있는 기회다.

한편 새보수당은 지난해 12월 6일 중앙당 발기인 대회를 연 뒤 경남, 대구,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에서 시도당을 창당하며 창당 요건인 5개 시도당 창당을 완료했으며 이날 정식 창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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