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겨울철 결빙 등에 의한 보행자의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사로에 도로열선을 확대 설치에 나섰다.
구는 지난 2018년 금호산길 보행로와 옥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 융설시스템을 시범설치 한 후 지난해 12월30일 응봉초등학교 통학로 급경사를 시작으로 도로열선을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설치를 완료한 응봉초등학교 급경사 보도(폭 1.6m, 연장 95m)는 겨울철 강설과 상습 결빙으로 인해 낙상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구간이다.
그러나 이번 융설시스템 설치로 인해 그 위험요소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는 기대다.
이곳에 설치된 도로열선 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 온도 센서를 통해 야외 온도가 영상 2도 이하일 때 자동으로 가동되어 도로표면이 11도 이상으로 올라 눈이 쌓이거나 결빙이 되지 않도록 막는다.
이어 구는 2020년부터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금북초등학교 후문 경사로에 융설시스템 설치는 시작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사회복지시설 등 어린이,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주로 통행하는 경사로에 도로 열선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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