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종로구, 지난해 공모사업 188건 수상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종로구, 지난해 공모사업 188건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1.06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상 3관왕 기염... 공모사업 225억원 확보
적극행정 '국무총리상'...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행안부장관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해 공모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만 2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다산목민대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등에서 무려 대통령상 3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성과들은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신념으로 사업들을 추진해 오면서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오른쪽)이 김영종 종로구청장(왼쪽)에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인증패를 수여하는 모습
한국표준협회 이상진 회장(오른쪽)이 김영종 종로구청장(왼쪽)에게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인증패를 수여하는 모습

구에 따르며 구는 2019년 중앙부처, 서울시, 민간분야 평가 및 공모 등에서 총 188건을 수상하고 2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2018년 168건 수상을 뛰어넘는 성과다.

또한 구는 3개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종로구는 서울 도심에 위치해 거주인구 대비 유동인구가 유독 많아 자체적 정책을 꾸려 나가기에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 봉공, 애민을 기준으로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펼치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종로구는 주민 삶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일찍이 추진해 온 점과 도로 물청소, 분진흡입 청소, 옥상청소와 도시텃밭,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 등의 세심한 행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봉제 산업의 역사가 켜켜이 서려있는 창신·숭인 지역의 특색과 어린이들의 기호를 고려하여 산마루놀이터를 조성하고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구는 중앙부처의 권위 있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총 29건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는 ‘보안등-도로명 주소, QR코드로 신고. 예산절감은 덤!’을 주제로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사례가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해 2월부터 관내 1만여 개 보안등 표찰에 위치 정보, 고유 QR 코드를 부여하고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 보안등 고장 신고 시 민원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바 있다.

또한 ‘2019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도 ‘반짝이는 보석에서 빛나는 직업을 캐내다’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민간분야에서도 구는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을 수상하고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9 서비스 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획득하는 등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치구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